미지의 공간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우연히 어떤 공간에서 울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주인공은 소녀에게 손길을 내밀자 소녀는 공간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고 함께 꿈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공간에서의 소녀는 아동 학대에 시달리고 있었다. 감독은 주인공이 그랬듯 ‘아동 학대하는 사람들을 저지시킬 힘이 없다는 것에 무력함을 느꼈고’ 그들의 방식으로 위로한다. 아동 학대로 숨진 아이들을 추모하며 주인공 품에서라도 편히 잠든 소녀와 같이 평온하길 빌어본다. (정현진)
윤지연, 이서빈, 이정서
Yoon Jiyeon, Lee Seobin, Lee Jung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