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경쟁 1

저, 엉덩이만 들여놔도 될까요?
Camel in the Tent

Korea | 2023 | 40min | Fiction | Color | 12
상영관 상영코드 날짜 시간
2관 201 9.8.(금) 11:00
2관 309 9.9.(토)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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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기〉(2018) 〈82년생 김지영〉(2019)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의 작품. ‘관계’에 대한 코미디다. 선영(강선영) 앞에 갑자기 고향 후배 유라(김률하)가 나타난다. 사기꾼을 잡으러 서울에 올라왔다는 유라. 딱 이틀만 신세 지겠다는 그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는다. 선영의 집은 유라가 만드는 종이꽃으로 가득 차고, 선영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다. 극단적 민폐를 겪으면서도 인간적인 정 때문에 상대방을 떨쳐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을 통해 영화적 재미를 만들어내는 영화. 두 배우의 캐릭터 연기는 영화를 이끄는 탄탄한 동력이다.
김도영 KIM Doyoung
56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82년생 김지영〉
25회 춘사영화상 신인감독상 〈82년생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