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비트 Beat
Korea | 1997 | 113min | Fiction | Color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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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
306
6.22.(토)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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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꿈이 없었다. 열아홉 살이 되었지만 내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민의 내레이션이 이끄는 김성수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비트>는 2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청춘영화이자 액션영화이자 도시의 쓸쓸한 비가이다. IMF와 세기말이 뒤엉켜 있던 1990년대 말 한국. <비트>의 ‘액션’, 아니 ‘싸움’은 그 시대를 벗어나려는 청춘의 몸짓이었으며, 민이 양 팔을 벌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질주의 이미지’는 아이콘이 되었다. 최근 재개봉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