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

사랑은 낙엽을 타고 Fallen Leaves

Finland, Germany | 2023 | 81min | Fiction | Color | 12
상영관 상영코드 날짜 시간
3관 203 6.21.(금) 11:00
상영시간표 보기
헬싱키에 사는 외로운 남녀, 안사와 홀라파는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되지만, 원치 않는 이별을 한다. 그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은 낙엽을 타고>는 두 노동자의, 그 어떤 장식도 없는 로맨스다. ‘우울한 시대의 낭만주의’라고 부를 만하다. 그러면서도 아키 카우리스마키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와 간결한 유머가 결합된다. 흥미로운 건 이 영화가 일종의 뮤지컬 스타일을 품고 있다는 것. 게다가 카우리스마키의 시네필 취향도 반영되어 있다. 로맨틱 코미디라고 보기엔 조금 건조해 보이지만, 그 속살엔 촉촉한 감성이 깃들어 있다.
아키 카우리스마키 Aki KAURISMÄKI
핀란드의 거장. <과거가 없는 남자>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희망의 건너편>으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