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경쟁 1

함진아비 Hamjinabi

Korea | 2023 | 25min | Fiction | Color | 15
상영관 상영코드 날짜 시간
1관 201 6.21.(금) 11:00
1관 304 6.22.(토)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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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규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향 친구 영훈. 결혼을 앞둔 영훈은 철규에게 함진아비를 부탁한다. 그리고 등장한 신부의 이름 순이. 결국 철규는 함을 지게 되고 고향으로 향한다. <함진아비>는 공포영화의 톤과 관습을 충실하게 담아낸다. 특히 ‘함진아비’라는 소재는 이 장르에 안성맞춤이며, 영화의 미장센 하나하나가 공포영화 장르와 디테일로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호러 톤을 만들어낸다. 순이를 둘러싼 과거의 사건을 어느 정도 짐작케 하지만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 것도 영리한 선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빌드업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상민 LEE Sangmin
1995년 경기도 안성 출생. 동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 진학해 휴학중이다.
단편영화 <둘이> <돌림총>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