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춘천의 시선: 세계독립SF]


마지막 땅 The Final Land

  • 독일 Germany
  • 2018
  • 113m
  • DCP
  • Ⓖ 아시아 프리미어
Boston Science Fiction Film Festival(2020), 
Miami International Science Fiction Film Festival BEST SCI-FI FEATURE RUNNER UP / BEST CINEMATOGRAPHY FEATURE / BEST SET DESIGN / BEST PRACTICAL EFFECTS(2020)
상영관 날짜 시간
M2 10.17 20:20
M1 10.18 11:00

범법자들만 거주하는 외딴 행성. 수감자 아담과 교도관 노박이 버려진 우주선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목적 없이 우주를 떠돌던 중 우주선이 지구에서 출발했음을 알게 된 아담과 노박. 이미 전설로만 남은 지구의 존재를 믿지 못하던 노박은 우연히 마주친 우주선에 착륙할 것을 지시하지만 아담은 지구가 실재하고 있음을 믿고 그곳으로 가려한다.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은 2만 유로로 제작한 초저예산 SF영화. 바리온 감독은 버려진 우주선과 창밖으로 보이는 우주 공간을 7,80년대 B급 감성의 아날로그 이미지로 창조해낸다. SF영화는 대자본이 필요하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SF의 힘은 특수효과가 아닌 서사와 캐릭터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확하게 증명해낸 작품이다. (이동윤)

마르셀 바리온 Marcel Barion

1985년 독일 지겐 출생. 어릴 적부터 장르영화에 매료되어 영화광으로 성장했다. 학창시절부터 단편영화를 만든 그는 대학에서 문학, 문화, 미디어, 미술사를 공부하고 저예산 장편 판타지 영화 <알로리온>을 제작했다. 석사 학위 취득 후 대학에서 문화연구 강사로 일하며 영화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마지막 땅>은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