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경쟁: 한국독립SF] 장편
구직자들 The Interviewees
- 대한민국 KOR
- 2020
- 83m
- DCP
- Ⓖ
상영관 | 날짜 | 시간 | |
---|---|---|---|
M2 | 10.16 | 15:40 | |
M4 | 10.17 | 17:10 | GV |
2220년의 서울, 정부는 건강보험료로 복제인간 ‘인공’을 제작한다. 인공은 원본인간의 건강을 위해 대체물로 활용되고 그 전까지 산업체 및 공공근로 업무에 복역하며 노동력을 대체한다.
하지만 그들의 노동으로 원본인간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자 인공과 원본인간 사이에 갈등이 쌓인다. 실직한 원본인간 경호와 인공인 유석은 우연히 만나 현 시국에 대해 대화를 이어간다.
<구직자들>이 그리는 200년 뒤의 서울 풍경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고 인공으로 대체된 미래의 노동 시장 문제는 현재의 이주민과 선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실제 시민들의 인터뷰를 삽입해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독의 시선들이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이를 디스토피아적 시선으로 그리진 않는다. (이동윤)
황승재
1974년생. 단국대 졸. 우여곡절 끝에 2009년 영화 <구세주2>로 감독 데뷔를 하고, 이후 영화 <국가대표> 각색,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각본을 썼다.
현재 포맷과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며, 불철주야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