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빛과 몸 Body of Light

Korea | 2024 | 106min | Fiction | Color | 15
상영관 상영코드 날짜 시간
공지천 개막식 6.20.(목) 20:00
2관 208 6.21.(금)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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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호 감독의 <빛과 몸>은 유진규 마임이스트와 함께 한 세 번째 작품이다. 단편 <탄>(2018)에서 시작한 장권호-유진규의 콜라보레이션은 춘천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요선>(2021)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을 다루었고, <빛과 몸>에선 ‘무의식의 역사’를 담아낸다. 주인공 한나는 어릴 적 입양되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신병을 앓게 되고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춘천에 도착한 그는 실종자를 찾는 오래된 전단지를 우연히 접하고, 반세기 전에 일어난 어떤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카르마’를 테마로 엮어낸 운명의 이야기.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에서 제작 지원한 작품이다.
장권호 JANG Gun-ho
부산 출생. 홍익대학교와 파사디나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미술과 미디어를 공부하였다.
장편 애니메이션 <헤븐리 소드>를 연출했고, <요선>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작품상을 수상했다. <똥통> <빛과 몸>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