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 수상작이자,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는 에블린(양자경). 그에겐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와, 커밍아웃 한 딸 조이(스테파니 수)가 있다. 국세청에서 시달리던 중 에블린은 멀티버스에 빠지게 되고,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와 수많은 유니버스가 펼쳐진다. 그리고 에블린은 깨닫는다. 자신의 가족과 이 세상을 지킬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걸. ‘대환장파티’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영화. 이 영화를 한글로 옮긴 황석희 영화번역가의 시네마 토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